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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25 무투입 자연예술농업... (1)
담살이 생각2016.04.25 09:34

담살이가 하고 싶어하는 농사인데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엄청난 땅값에 땅 구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임대를 해야 하는데

 

밭에 풀이 좀 많아 보인다 싶으면 여지없이 땅 버린다고 다시 내어 놓으라 하니 농사를 짓지 못하는 일도 생깁니다.

 

관행으로 오래도록 농사지어온 땅을 살리려면 수년간은 열심히 풀밭을 만드는게 제일 빠른 길인데

 

그걸 하지 못하니...

 

또 한 번  고민에 고민을 해봤습니다.

 

아예 농사를 접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농사를 접으면 내가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일까를 몇날 며칠을 생각해봤지만,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부족으로 할일이

 

없더군요.

 

거기에 더해 하드웨어도 남보기엔 작고 비리비리하게 보이니 더더욱 할 일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나이도 솔찬하구요.

 

그래서 고민 끝에 일부 타협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땅을 내어놓고, 새로운 땅이 얻어질때까지 노는일이 없도록...

 

문제는 풀인데,  쓰고 싶지 않지만 두둑에는 비닐을 쓰기로 했습니다.

 

고랑에는 풀을 키울건데 그것 마저도 뭐라 하며 땅을 내어 놓으라 하면 농사를 접어야 겠지요.

 

또 하나의 타협은 퇴비의 사용입니다.

 

계속해서 풀을 키우고 풀을 베어 덮어주고 해야 하는데 두둑에 풀이 없으니 퇴비라도 넣어 주어야죠.ㅠㅠ

 

퇴비도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유기 인증 받은제품으로 사다가 넣어 주려 합니다.

 

보조 받는거에 거의 두배 가격이니 부담도 만만치 않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해야 할듯 싶어 그리 하기로 했습니다.

 

한번 타협을 하게 되면 자꾸 편한쪽으로 가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는데 더이상 타협하지 않게 마음을 다잡아 가는게 

 

큰 일이 될듯합니다.

 

어디서 눈 먼 땅이 초 저가에 나왔으면 하는데 그런 일은 일어 나기가 쉽지 않겠죠?

 

무투입 자연예술농업... 멀어져만 가는 담살이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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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담살이